세월호 침몰 후 15분, 아이의 핸드폰에 남겨진 마지막 영상...
세월호 침몰 후 15분, 아이의 핸드폰에 남겨진 마지막 영상... JTBC기자는 세월호 참사의 희생 학생 부모님으로부터 아이의 핸드폰에 남아있는 동영상을 건네받았습니다. 사고가 난 직후부터 15분 동안 찍인 동영상입니다. 침몰 당시 학생들이 모여있던 객실의 상황이 그대로 담겨져있습니다. 동영상을 넘겨준 부모님은 '이 동영상은 더 이상 우리의 것이 아니다, 우리 사회가 공유해야 한다'라고 생각하고 동영상을 건네주었다고 합니다. JTBC는 그대로 방송할 수가 없어 편집으로 대화내용을 내보내기로 합니다. 정지영상 속 아이들은 당시의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듯 천진스러운 모습이 보였습니다. 찍힌 영상을 보면 충분히 충분히 구조할 수 있었던 시간이였는데...안내방송만 제대로만 했었으면... 주의 어른들이 조금만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