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12월 중순. 초겨울에 한겨울 날씨를 보이는 요즘. 추워도 너무 춥다.

시베리아 고기압 기단이 우리나라를 향해 직접적으로 세력을 확장시켜 찬 공기를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시베리아 벌판에 눈이 많이 쌓여 있어 햇빛이 비춰도 복사열이 흡수되지 못해 공기층이 따뜻해질 수가 없어 빛의 반사가 더욱 많아져 공기의 냉각화가 더욱 심해지는 것이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제트기류가 상대적으로 약해졌기 때문이다.

제트기류란?  대류권 상부나 성층권에 부는 항상 동엥서 서로 흐르는 강한 바람대이다.

제트기류를 타고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를 빠져나가야 하는데 세력이 강해진 시베리아 기단에 비해 힘이 약해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기때문에 최근 강한 기운의 한랭 바람을 뿜고 있는 것이다.

 

한파로 인해 나타날수 있는 저체온증과 동상등을 조심해야 한다.

*저체온증: 말이 어눌해거나 기억장애 발생. 의식이 흐려지고, 지속적인 피로감을 느끼며 팔, 다리 심한 떨림 증상이 보일 수 있다.

*동상: 1도 (찌르는 듯한 통증, 붓고 가려움 )

         2도 (피부가 검붉어지고, 물집이 생김)

         3도 (피부와 피하조직 괴사, 감각소실)

         4도 (근육 및 뼈까지 괴사)

 

#겨울철에 외출시 참고사항

- 촉감이 부드럽고, 흡수성이 우수한 소재의 내복 착용으로 2.4도의 보온효과를 누린다.

- 목도리로 목을 감싸고, 장갑을 착용하도록 한다.

- 실내에선 가디건 착용, 조끼는 솜이나 오리털의 소재로 어깨를 덮고, 목까지 감싸는 형태를 착용

- 밑단이 좁아지는 바리를 착용한다.

- 점퍼나 재킷은 가볍고, 조금 큰것으로 선택하며 안에 얇은 가디건을 겹쳐 입도록 한다.

-외출전 기상정보를 확인하며 무리한 신체활동은 피하도록 한다.

- 날씩 추울때는 가급적 외출은 자제하도록 한다.

- 음주를 절제하며 동절기 전 독감예방을 하도록 한다.

 

*자료:보건복지부 보도자료(한파대비 건강한 겨울나기)